【내돈내산 리얼 후기!】
※ 저희 블로그는 업체나 인물로부터 홍보를 대가로 어떤 것도 받지 않았습니다. ※
너무나 갑자기 남편이 뜬금없이 바람을 쐬러 가자고 했어요.
어떠한 날도 아닌데 제가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고 있는 것 같다며 이야기했어요.
휴 일 로
주 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창천리 786
이 부근의 카페는 대부분 그렇지만 카페 앞에 주차장이 여유롭게 있으니 주차 걱정은 안 해도 된답니다.
내부에도 주차 공간이 있어 보였으나 저곳은 주차할 수 없게 막아놓았답니다. 어차피 주차 공간이 많아서 상관없었어요.
일단 커피를 주문했어요.
옆에 보니 5시 이후에는 베이커리 할인을 해주더라고요. 당일 생산후 당일 판매로 진행하기 때문에 그렇다는 이야기도 적혀 있었어요. 퇴근 후 간 거라 늦었지만 이런 이득도 있었네요.
하지만 늦게 가서 그런지 남아 있는 빵이 많지는 않았어요.
남편이 제가 좋아하는 빵을 권했지만 종류가 많지 않고 당기는 게 없어서 다음에 종류가 많을 때 다시 오기로 했어요.
제가 또 좋아하는 케이크 종류는 좀 남아 있었지만 저녁식사도 해야 할 시간도 많이 남지 않은 애매한 시간이라 그냥 먹지 않기로 했어요.
기다려야 해서 진동벨을 받았는데 진동벨 조차도 고양이 같이 생겨서 귀여웠어요.
밖에는 야외 테이블이 있어 날씨가 좋은 날에는 야외테이블에서 경치를 감상하는 것도 좋아 보였어요.
여기저기 둘러보다 좋은 곳을 발견했어요.
사실 1층에 아이와 같이 온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있었는데 너무 시끄러웠거든요. 사람은 많이 없는것 같은데 너무 시끄럽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제가 이날은 예민하긴 했나 봐요. 너무 신경 쓰이더라고요.
1월이라 아직 추울지도 몰랐지만 저희는 노키즈 존으로 가기로 올라가기로 했답니다.
2층에 올라가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생각보다 테이블이 많았는데 사람이 한 명도 없었거든요. 해가 지고 있어 조명이 켜져서 예뻤고 참 조용했어요.
의자들이 참 편하고 예뻐 보여서 더 좋았답니다.
앞이 뻥 뚫린 바다가 보이고 해가 지는 모습도 참 예뻤던 것 같아요.
밤이라 걱정했는데 오히려 해지는 모습이 예쁘더라고요.
2층에서 내려다보니 옆에 넓은 주차장과 유채 꽃밭도 보였답니다.
자세히 보니 1층에 산책로 겸 포토존이 내려다 보였어요.
평소라면 산책했겠지만 퇴근 후 지쳐 있었고 휴식을 취하며 힐링하러 왔기 때문에 조용히 차를 마시기로 했어요.
사방이 뻥뻥 뚫려있어서 마음도 시원해지는 느낌 같았답니다. 곳곳에 보이는 유채꽃도 예쁘고 초록색이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것 같았어요. 제주도는 겨울에도 초록색이 많아서 좋은 것 같아요.
낮이라거나 날이 좋았다면 한라산이 더 선명하게 보일 것 같았어요.
남편은 얼죽아라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고 저는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따뜻한 걸 시켰어요.
해가 질수록 하늘색이 변하면서 너무 멋있더라고요.
물론 낮에 와도 워낙에 경치가 좋아서 예뻤겠지만 저녁에 가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뭔가 평온해지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롱패딩으로 따뜻하게 입어서 빨리 몸이 추워지지도 않았어요.
물론 오랜 시간 있으면 좀 추워진답니다.
남편은 저보다 얇게 입었지만 열이 많아서 그런지 춥지 않았대요.
암튼 마음이 고요해지고 좋았어요.
저녁 식사를 하러 가야 해서 나오면서 보게 되었는데 옆에 별관도 있더라고요.
사람이 없는 시간에는 별관에서 조용히 있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실내라서 더 따뜻하긴 했겠네요.
암튼 나름 힐링되는 시간을 보내게 되어 남편한테 너무 고마웠답니다.
여러분도 멋진 경치와 휴일을 즐겨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 여러분들도 제주도에서 좋은 기억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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