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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데굴 나들이

[한라산아래 첫 마을]웨이팅도 견디게 할 맛집 한라산 아래 첫마을(feat. cafe)

by 다람곰 2024.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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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리얼 후기!】

※ 저희 블로그는 업체나 인물로부터 홍보를 대가로 어떤 것도 받지 않았습니다. ※

남편이 해주는 음식 중에 맛있는 메뉴가 있는데 이름이 비비짭짭면이랍니다.

추천받은 식당에서 아주 맛있게 먹은 음식이 있었는데 그 음식의 이름이 비비작작면이었거든요.

그 음식을 흉내 내서 만든 음식의 이름이 비비짭짭면이 된 거죠.

1시간 운전하고 가서 1시간 웨이팅 후 먹었던 기억이 있지만 다시 먹고 싶은맛이었기 때문에 집에서 직접 해 먹어 보게 되었답니다.

 

한 라 산 아 래 첫 마 을 주 차 장

주 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광평리 211-1

 

 

주차는 전용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주차장
주차장

사람도 많고 차도 많지만 주차장은 넉넉한 듯했어요.  전기차 전용 주차장도 있으니 전기차 렌트하신 분들에게도 좋을 것 같네요.

전기차 주차장
전기차 주차장

사실 지인으로부터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꼭 테이블링을 하고 가라고 조언을 받았지만 조금 일찍 출발해서 가면 괜찮지 않을까? 란 생각으로 그냥 무작정 출발했답니다. 

영업 시간
한라산 아래 첫 마을

혹시 방문 예정이신 분들은 저희 같은 실수는 하지 마세요. 저희는 도착하자마자 키오스크로 달려갔는데도 불구하고 1시간가량 웨이팅 했어요.

키오스크
키오스크

대기팀이 무려 39팀이었답니다.

한라산 아래 첫마을
키오스크

멀리 왔기 때문에 그냥 기다리기로 했어요. 원래 저희는 웨이팅을 잘 못 견디는데 얼마나 맛있으면 이렇게 사람들이 많겠냐며 그냥 주변을 둘러보면서 기다리기로 했어요.

강아지
강아지

젤 관심이 간 귀여운 강아지예요. 묶여 있어서 위험하지 않아요.

그리고 활동범위도 꽤 넓게 묶여 있었어요. 너무 귀여웠어요.

가게 옆에는 이렇게 메밀밭이 있더라고요.

저희는 3월에 방문했기 때문에 메밀꽃은 볼 수 없었어요. 하얗게 메밀꽃이 가득 있을 때 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메밀꽃이 피는 시기는 9월~10월이라고 하니 참고해서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메밀꽃은 못 보더라도 맛은 변하지 않을 테니 먹고 싶을 땐 언제든 방문할 수는 있겠죠?

전망대
전망대

메밀밭을 높은 곳에서 볼 수 있도록 이렇게 전망대가 있답니다. 올라갈 땐 다리가 후들거렸지만 올라가면 메밀밭을 넓게 내려다볼 수 있답니다.

메밀밭
메밀밭

물론 올라가지 않고 아래에서도 예쁜 사진은 찍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약간의 포토존이 형성되어 있답니다.

포토존
한라산 아래 첫 마을 포토존

기다리다가 지루한 저희는 카페에서 커피라도 한잔 마시기로 했어요.

한라산 아래 첫 마을
한라산 아래 첫 마을

단층 건물이 카페이고 2층건물이 식당이랍니다.

식사 후에 커피를 마시면 좋았겠지만 저희는 어쩔 수 없이 반대가 되었어요.

메뉴
한라산 아래 첫 마을 카페 메뉴

 

메뉴는 많지 않았고 역시 메밀 관련 메뉴가 있었어요. 저는 메밀 라테와 커피를 주문했어요.

카페
메밀라떼와 커피

메밀 라테가 생각보다 걸쭉하고 배가 부를 것 같아 조금 걱정되었어요. 혹시 밥을 많이 못 먹을 수도 있으니까요. 괜한 걱정이었지만요. 

카페
한라산 아래 첫 마을 카페

카페 밖은 사진 찍는 소리 웨이팅하는 사람들에 의해 시끄럽기도 하고 바람도 많이 불었는데 카페 안은 정말 고요하고 조용했답니다.

메밀 상품
메밀 관련 상품

메밀 관련 상품도 판매하고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구매하시면 될 것 같아요. 먹는 것뿐 아니라 베개 같은 것도 판매한답니다.

맛을 물어보신다면 저는 그냥 그랬어요.

암튼 지루한 웨이팅 시간이 다 지나고 저희도 드디어 입장했답니다.

내부는 손님수에 비해 좁아 보였어요.  2인 테이블도 조금 좁아 보였답니다.

물이 일반 물이 아니라 메밀차였던 것 같아요. 색이 노랑노랑 했어요.

메뉴
한라산 아래 첫 마을 메뉴

저희 제주메밀 비비작작면, 한우 맑은 곰탕, 제주메밀만두를 주문했어요.

남편은 면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밥으로 주문했어요.

한라산 아래 첫 마을
한라산 아래 첫 마을

젓가락과 냅킨은 서랍에 있었고 좁아 보였던 테이블 위에는 음식을 다 올려도 의외로 넉넉하더라고요.

밑반찬은 아주 깔끔하게 맛있었어요. 한라산 아래 첫 마을 음식은 전체적으로 뭐랄까 건강하게 맛있는 맛 같아요.

곰탕
곰탕

남편에게 곰탕은 어떠냐고 물어보니 맛있는데 한 시간 기다려서 먹을 곰탕은 아닌 것 같다고 했어요.

깔끔하게 맛있는 곰탕이라고 했답니다.

만두
만두

만두는 아주 크고 맛있었어요. 

그리고 제가 주문한 비비작작면은 정말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한라산 아래 첫 마을
비비작작면

남편에게 너무 맛있으니 한입 먹어보라고 권했어요. 남편이 "이걸 먹으려고 사람들이 한 시간씩 기다리는구나!"라고 했어요.

저는 후회해요. 비비작작면 먹을 때 곱빼기에 사리추가까지 해서 먹었어야 했는데...

한라산 아래 첫 마을

정말 그릇을 닦아 먹듯이 먹었던 것 같아요. 면을 즐겨 먹지 않는 남편도 맛있다면 먹었답니다.

그래서 저는 배가 차지 않았어요. 가볍게 냉면을 추가 주문하기로 했답니다.

한라산 아래 첫 마을

냉면은 그냥 깔끔한 맛의 냉면이었어요. 

저는 솔직히 냉면은 그냥 그랬어요. 이미 비비작작면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일수도 있을 것 같기는 해요.

그사이 남편은 처음부터 음식이 그릇에 담겨있지 않았던 듯 다 먹어버렸답니다.

한라산 아래 첫 마을
맛집인증

오래 기다려서 배가 고팠던 것도 있고 소화가 잘 되는 메밀이어서 그랬던 것도 있었던 것 같아요.

냉면 말고 비비작작면을 한번 더 시킬 것 그랬어요.

다음에 또 방문할 의향이 있거든요. 그때는 비비작작면만 곱빼기로 3개 주문할 거예요.

뭔가 몸에 무해하게 맛있는 느낌이라 건강에 관심이 많은 어른들도 좋아하실 것 같아요.

한라산 아래 첫 마을

계산을 하고 나가려는데 싸인이 붙어 있어서 찍어보았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맛이라 적극 추천드린답니다.

※ 2022년 3월에 촬영한 사진을 사용했습니다.

♣ 여러분들도 제주도에서 좋은 기억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내돈내산 리얼 후기!】

※ 저희 블로그는 업체나 인물로부터 홍보를 대가로 어떤 것도 받지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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