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리얼 후기!】
※ 저희 블로그는 업체나 인물로부터 홍보를 대가로 어떤 것도 받지 않았습니다. ※
1탄에서는 관람로 1~11까지 봤는데요.
관람료, 주차, 먹이 주기 체험 등에 궁금하신 분들은 1탄을 참고해 주세요.
2024.02.29 - [데굴데굴 나들이] - 언제나 유익한 3월의 휴애리(feat. 유채꽃 축제)-1탄
언제나 유익한 3월의 휴애리(feat. 유채꽃 축제)-1탄
【내돈내산 리얼 후기!】 ※ 저희 블로그는 업체나 인물로부터 홍보를 대가로 어떤 것도 받지 않았습니다. ※ 작년 동네에 벚꽃이 조금씩 피기 시작하는 것 같아서 휴애리에 가기로 했어요. 11월
aurea0931.tistory.com
휴 애 리
주 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2081
1 탄에서 유채꽃밭을 보여 드렸는데 멀리서 한라산을 찍을 수 있다는 것만 설명을 드려서 추가적으로 조금 더 설명을 드릴까 합니다.
제가 찍은 사진에는 줄이 쳐져 있어서 들어갈 수 없어 보이는데요.
제가 찍은 위치는 길 옆이랍니다.
조금 더 안으로 들어가면 꽃밭으로 들어가서 찍을 수 있어요.
휴애리가 워낙에 넓다 보니 힘들어서 저희는 꽃밭 안까지는 안 들어갔어요.
하지만 유채꽃 축제에 꽃밭 안쪽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은 좀 있었답니다.
산방산처럼 작은 밭이 여러 개 모여 있는 곳이 아니라 넓어서 사람들이 작아 보이네요.
돌아 나오는 길에 복돼지 드시고 복 많이 받으라는게 보여서 가까 가보았어요.
흑돼지 먹이 주는 곳인데 이것은 동심파괴인가 싶었는데 돼지 모양의 빵이었답니다.
넓은 휴애리! 에너지 보충이 필요할 때 좋을 것 같아요.
다시 3월의 휴애리를 둘러볼까요?
핑크뮬리가 있는 하늘 정원 앞이랍니다. 핑크뮬리는 가을에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3월의 하늘 정원에는 아무것도 없어요.
잠시 눈을 감고 핑크뮬리가 가득한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너무 예쁠 것 같아요.
요즘 제주도에는 핑크뮬리가 사라지는 추세인데 다 사라지기 전에 올가을엔 핑크뮬리 보러 휴애리에 와야겠어요.
그리고 겨울에도 동백꽃을 보러 와야겠어요.
동백 정원의 꽃도 볼 수 없었어요.
그리고 나타난 동백 온실입니다!
온실이라 함은 온도, 습도 등을 조절해서 꽃을 자유롭게 피울 수 있는 것이라고 알고 있어요.
동백 축제는 11월에서 2월까지로 동백 축제는 끝났답니다.
동백 온실에서 동백꽃은 볼수 없어요.
하지만 동백꽃을 전혀 볼수 없는 것은 아니랍니다.
조금만 더 함께 해주세요.
귤나무가 보이기 시작해 감귤체험장이 근처에 있는 것 같았어요. 하지만 저희는 감귤체험을 하지 않을 거라서 그냥 지나쳤답니다.
사실은 귤나무 밑에 새가 있어서 찍은 거예요.
그리곤 별 기대 없이 휴애리 온실로 들어갔답니다.
그런데 온실이 생각보다 크고 생각보다 다양한 꽃이 있더라고요.
중간중간 포토존도 있어서 좋았어요. 유채꽃밭에서 찍은 것 같지 않나요?
온실 안이랍니다.
특히나 알록달록 튤립이 너무 예쁘게 피어있었던 게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온실은 봄느낌을 가장 많이 낼 수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 같았어요.
온실을 나와서 와룡바위 쪽으로 갔는데요.
와룡바위는 어떤 건지 찾지 못하고 꽃이 너무 예쁘게 피어서 꽃만 찍었어요. 3월인데도 벚꽃이 만개한 느낌이 났답니다.
이제 와서 알게 된 거지만 와룡바위에 관한 설화가 있다고 합니다.
와룡바위에 소원을 빌 수 있대요.
다음번 휴애리 방문 시 와룡바위가 어떤 건지 찾아서 사진 찍고 설화 이야기도 해드릴게요.
그리고 예상하셨겠지만 수국정원에서 수국은 볼 수 없어요.
사실 길도 헤매고 하면서 사진만 찍은 거라 정확히 맞는지 모르겠지만 아래 사진이 돌탑 정원 같아요.
계속 길을 따라가 보니 유럽 수국 축제가 여름에 있다는 표지판이 나왔어요. 다른 수국은 6월~7월 사이에 피는데 유럽 수국은 좀 더 천천히 피나 봐요.
옆에 개울물발 씻기 체험도 적혀있었어요.
넓은 휴애리를 걷다가 발에 불이 날 때 식히기 좋을 것 같았어요.
하지만 3월은 그렇게 덥지 않기 때문에 발에 불이 날 것 같지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3월에는 물이 흐르지 않아요. 여름에만 진행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유럽 수국축제도 여름이랍니다.
유럽 수국 동산에서 수국은 볼 수 없어요.
그리고 화산송이 맨발체험도 여름에만 하는 것 같았어요.
대신 길을 따라서 계속 걸어서 뭐가 어딘지 정확하게는 알 수 없답니다.
근데 정말 의외꽃을 만났어요.
3월의 동백꽃이에요. 동백정원이나 동백 온실, 동백 올레길까지 동백꽃을 볼 수 없었는데 길 끝에 동백꽃이 생각보다 많이 피어있었어요.
역시 붉은색이라 그런지 눈에 확 띄고 예쁜 것 같아요.
동백은 떨어진 꽃들도 예쁘게 보이는 것 같아요.
수국은 피어있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길이 예쁘더라고요.
관람로가 끝나가니까 엄청 헷갈리네요.
아마도 순서상 수국 오름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수선화가 예쁘게 피어 있어요.
그리고 중간에 재밌는 포토 존도 있네요.
아무것도 없으니까 수국 오름인지 핑크뮬리 정원인지 정확하진 않지만 느낌상 핑크뮬리 정원 같아 보였어요.
그리고 사진이 찍힌 순서상 아무 이름도 없는 나가는 길인 것 같은데 동백꽃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저의 짧은 제주도 생활로는 3월이면 동백꽃 철이 다 지나고 벚꽃을 맞이하는 시기라는 느낌이 강했거든요.
그런데 3월 말인데 동백꽃을 볼 수 있어서 반갑기도 하고 예쁘기도 했어요.
물론 동백꽃이 절정인 시기에는 떨어진 꽃들도 매우 붉지만 절정인 시기는 아니라서 꽃이 시든 것도 보이긴 하지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붉은 매화 발견!
마지막 나가는 길에 보았던 포토 존인데요.
잘될 거야 라는 문구가 뭔가 응원해 주는 느낌이 나서 기분 좋게 관람을 마칠 수 있었답니다.
휴애리를 다 돌고 나서 느낀 점!
휴애리는 정말 무지하게 넓어요.
저처럼 체력이 저질이신 분들은 볼 수 있는 지역만 돌아도 좋을 것 같아요.
다른 계절의 휴애리도 다음 기회에 만나보아요!
※ 2023년 3월 말경에 촬영한 사진을 사용했습니다.
♣ 여러분들도 제주도에서 좋은 기억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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