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리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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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가면 먹어야 하는 것들 중에 흑돼지가 꼭 포함되어 있는 것 같은데요.
의외로 비싼 흑돼지를 많이 먹고 싶을 땐 살짝 부담이 되기도 하는데요.
흑돼지를 많이 많이 먹고 싶은날에는 가야 하는 곳이 있답니다.
중 문 흑 돼 지 천 국
주 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색달동 2480-4 중문흑돼지천국
길을 지나가다 간판이 눈에 띄어서 발견한 곳이랍니다.
흑돼지가 무한 리필이라고? 남는게 있을까? 호기심반 배고픔 200%인 상태로 들어가게 되었어요.
주차는 건물앞에 주차장이 넉넉하게 있어서 주차가 어렵지 않았어요.
저희가 갔을 땐 사람이 많지 않아서 바로 들어갔어요. 입구에 테이블링을 할 수 있는 기계가 보니 사람이 많을 때는 대기가 필요한가 봐요.
제한 시간이 있긴 하지만 2시간이면 배가 찢어지게 먹을 수 있답니다.
심지어 라면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어요. 단점은 직접 끓여 먹어야 하지만 라면쯤이야 끓이는 거 어렵지 않잖아요.
여러 종류의 라면이 있기 때문에 취향대로 골라서 드실 수도 있답니다.
라면을 끓일 수 있는 곳이 여러 곳이기 때문에 물 올리고 고기 먹다 오셔도 된답니다.
샐러드바가 있기 때문에 부족한 반찬이나 필요한 야채는 직접 가져다 드시면 된답니다.
고기가 초벌 되어 나와서 빨리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보기만 해도 침이 꼴깍 넘어가네요.
사실 밥 먹고 고기 먹고 정말 배부른데 라면을 안 먹으면 안 될 것 같아서 라면을 먹었어요.
진짜 배가 찢어지게 먹었지만 저는 생각보다 많이 못 먹은 것 같아요. 밥과 라면이 들어가면 고기는 잘 안 들어가요.
고기로 배를 채우든 라면으로 배를 채우든 밥으로 배를 채우든 배가 찢어지게 드시고 오실 거예요.
저처럼 밥이나 라면으로 배 채우지 마시고 고기로 먼저 배 채우시길 바라요.
그래도 저처럼 밥이나 라면으로 배 채우시는 분들이 있으니 가게는 망하지 않을 거예요.
배가 찢어지게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 커피 기계가 보인답니다.
후식으로 커피 한잔까지 완벽하답니다.
중고등 남학생들이나 많이 드실 수 있는 남자분들이 오시면 안성맞춤 아닐까요?
여자분들은 저처럼 밥이나 라면으로 배 채우지 마시고 전략을 잘 짜서 오세요.
그래도 저는 남편이 많이 먹었으니 만족한답니다.
♣ 여러분들도 제주도에서 좋은 기억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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