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리얼 후기!】
※ 저희 블로그는 업체나 인물로부터 홍보를 대가로 어떤 것도 받지 않았습니다. ※
제주도에 낙지볶음 먹으러 오는 분은 별로 없을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제가 먹었던 그 어떤 곳의 낙지볶음보다도 가장 맛있는 곳!
바로 경일 낙지를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관광객들은 알기 어려운 제주 도민 맛집일 것 같아요.
경 일 낙 지
주 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 1291-3
참고로 대부분의 맛집이 그렇겠지만 운영시간이 짧아서 시간을 잘 맞춰 가야 하고 웨이팅은 운입니다.
대부분 웨이팅을 하지만 간혹 운이 아주 좋은 날은 바로 식사를 할 수 있고 특이한 점은 주말에 장사를 안 합니다.
토요일, 일요일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드실 수 없어요. 그리고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기 때문에 양이 적으신 분들은 혼자 가서 식사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제 생각에는 주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역시나 맛집은 메뉴가 단출합니다. 낙지볶음과 제육볶음 두 가지인데요. 심지어 제주도산 낙지도 아닙니다.
그냥 이곳은 제주도 맛집이라기보다 전국에서 제일 맛있는 낙지볶음 맛집입니다.
지역은 무의미한 것 같아요. 저는 이곳의 낙지볶음을 먹기 전까지 낙지볶음, 오징어 볶음 같은 건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이곳의 낙지볶음은 진짜 맛있어요. 지금도 여전히 다른 곳의 낙지볶음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경일낙지의 낙지볶음은 좋아해요.
낙지볶음의 맛을 보아 분명 제육볶음도 맛있을 테지만 항상 가면 낙지볶음이 너무 맛있는 걸 알기 때문에 제육볶음을 못 시키겠어요. (다시 알아보니 제육볶음 메뉴는 없어진 듯하네요.)
제가 지금 가격을 모자이크 해놓았는데요. 현재는 가격이 인상되었기 때문에 예전에 처음방문했을 때는 11000원이었으나 마지막 방문했을 때는 14000원까지 올라버렸어요.
하지만 가격이 올라도 점심시간대에는 웨이팅은 필요합니다.
웨이팅 하는 곳이 창고로 보이는 곳에 있는데 들어가서 웨이팅 하는 곳이 비어 있는지 먼저 확인하셔야 해요. 테이블이 비어있다고 바로 앉을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그리고 중요한 것!
맵기의 정도입니다. 저 같은 맵찔이는 보통맛으로 해도 굉장히 매워요.
안 맵게 해달라고 미리 주문하세요. 안맵게 해도 저에겐 매운 편이에요.
테이블에 앉게 되면 밥과 반찬이 나오는데요. 밥은 낙지와 비벼 먹을 수 있도록 큰 그릇에 나온답니다.
양이 많으신 남자분들에게 굉장히 좋을 텐데요.
추가로 밥이 무한 리필 가능합니다. 대신 셀프이기 때문에 직접 가서 양껏 퍼다 드시면 됩니다.
밑반찬은 매운맛을 중화시킬 수 있는 것들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밑반찬의 기본 같은 김치는 빠져있어요. 따로 말씀해야 받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뚝배기 안에 있는 것은 두부 같은 건데요.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어요. 간혹 더운 여름철에는 두부(?)가 상한 경우 안 나오기도 합니다. 국자로 보통 앞접시에 덜어 먹어요.
낙지볶음은 보기에도 매워 보여요. 여기에 밑반찬으로 나온 콩나물을 같이 섞어서 비벼 먹기도 합니다.
맛있게 밥에 낙지볶음을 비벼서 먹으면 맵다고 씁씁하하 거리면서 끝까지 다 먹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먹다 보면 반찬이 하나 더 나오는데요.
바로 계란말이예요. 여기 계란말이 맛집이기도 해요. 그리고 계란말이는 리필 안 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밥 먹고 블로그 작성하는 건데 또 먹고 싶어 지네요.
기회가 되신다면 경일낙지 방문해 보세요.
정말 맛집이랍니다.
아! 쓰다 보니 맛에 대해서만 맛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주차는 말씀 못 드렸네요.
가게 앞에는 주차가 거의 어렵다 보시면 되시고 근처에 멀지 않은 곳에 공영주차장 타워가 있어요.
30분 무료주차가 가능하니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된답니다.
※아직 먹어보지 못한 제육볶음 메뉴가 없어졌다고 합니다 .
♣ 여러분들도 제주도에서 좋은 기억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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