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리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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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리 랄 라
주 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 2612-9 1층
가게는 큰길가가 아닌 주택가 골목길에 있어요. 건물을 봤을 때 주차장이 없을 것 같았어요.
하지만 매우 가까운 거리에 큰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주차 걱정은 크게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친절하신 사장님과 따뜻한 풍경이 맞아줍니다.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네요. 그리고 조명때문이었을까요? 엄청 따뜻한 느낌이 났어요.
아기자기하게 깔끔한 인테리어의 분위기도 너무 좋았어요.
테이블 수는 몇개 안되는 작은 가게예요. 그 이유는 메뉴판에 나오더라구요.
아이가 이름을 정말 예쁘게 잘 지었어요! 아이의 엄마가 만드는 음식이다 보니 어른들도 좋아하지만 아이들도 좋아하는 메뉴로 정해진거 아닐까 생각했어요.
파스타 먹으러 가서 어린이 주스 메뉴가 있는 건 처음 본것 같아요. 요즘 노키즈존이 많아졌는데 여기는 엄마와 아이들이 편하게 올수 있는 가게 같았어요.
메뉴판에는 글씨만 적혀있어서 고민이 더 많이 되실 수 있는데 가게 안에 이렇게 사진도 붙어있어서 사진을 보고 선택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물은 생수가 아닌 보리차예요. 이런 사소한 것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준비된 것은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어요.
랄라파스타와 제주 흑돼지 돈까스를 주문했는데 파스타가 너무 예뻐요.
가지가 들어간 오일 파스타예요. 자극적이지 않아서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았어요.
가지가 너무 맛있었어요.
돈까스가 처음 나왔을때 좀 얇아보이고 양이 많아 보이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았고 개인적으로 파스타보다 돈까스가 더 맛있었어요.
바삭바삭 하고 얇아보이는 듯 하지만 고기가 느껴져요. 정말 맛있었어요.
다 먹고 계산하고 나가려고 했는데 사탕이 눈에 띄었어요.
저는 사탕보다 머그컵이 탐나더라구요. 계산하고 나가려고 뒤를 돌면 보이는 제주도만의 특징!!
귤이 있어요. 자유롭게 담아갈 수 있도록 센스있게 위생팩도 있어요.
아이들의 손에 잘 닿도록 사탕의 위치가 낮게 있는 걸까요?
아님 계산할때 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있는 걸까요? 사탕이 또 있답니다.
암튼 끝까지 기분 좋게 식사를 하고 나올 수 있었어요.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아기 의자(?)도 한쪽에 준비 되어 있었어요.
아기 들이 앉는 높이가 높은 의자라고 생각했는데 앞에 테이블이 있으면 아기 식탁 의자 인가요??
암튼 아기 때문에 외식하고 싶어도 쉽게 할수 없었던 분들이나 아기 때문에 친구와 식사 약속을 미뤘던 분들도 편하게 가셔서 식사 하셔도 좋을 것 같았어요.
아이들도 어른들도 만족 할 수 있는 가게라고 생각했답니다.
♣ 여러분들도 제주도에서 좋은 기억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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