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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데굴 나들이

[올레 7코스] 걷기 좋은 곳 3월의 제주 올레 7코스 외돌개, 황우지선녀탕

by 다람곰 2024.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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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리얼 후기!】

※ 저희 블로그는 업체나 인물로부터 홍보를 대가로 어떤 것도 받지 않았습니다. ※

걷기 좋은 길이 있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365일 걷기 좋은 곳일 수 있지만 시기에 따라 그 분위기가 매우 다르답니다.

3월 초와 3월 말에 촬영한 사진을 사용했습니다.

8월에도 다녀왔는데 8월에 다녀온 것과 비교해서 말씀드릴게요.

 

외돌개 주차장

주 소 :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 791

저의 저질 체력으로 길게 이어져 있는 올레 7코스를 모두 돌기는 어렵고 체력이 되는 만큼만 걸었답니다.

그래서 주소는 외돌개 주차장을 이용했어요. 외돌개 주차장은 일부 무료로 운영되고 일부는 유료로 이용되는데 유료로 이용하셔도 천 원에서 이천원정도로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갈 때는 돌아올 수 있을 만큼 갔다고 생각했는데 체력이 바닥나면 택시를 타고 돌아오기도 했어요.

이곳에 간다면  중간에 있는 유명한 외돌개와 황우지 선녀탕은 꼭 보아야겠지요.

운동한다는 생각으로 갔던 건데 걷기 운동도 충분히 되지만 힐링이 되는 기분이 더 들어 좋았답니다.

올레길
제주 올레길

3월 초에 다녀왔을 때 너무 좋아서 3월 말에 다녀왔어요.

절벽길을 따라 걷는 느낌이 있는 길입니다.

난간이 설치되어 있어 안전하고 나무 사이로 바다가 보이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답니다.

멀리서 찍은 바다임에도 물이 깨끗해 바닷속이 다 보인답니다.

올레 7코스
제주 올레길

바닥도 흙바닥이 아닌 데크로 깔려 있어서 걷기에도 좋답니다. 물론 다 데크로 되어 있는 건 아니고 대부분이 데크로 되어 있어요. 그리고 힘들 때쯤 나타나는 정자와 벤치, 카페들도 있으니 천천히 즐기며 걷기에도 좋답니다.

올레길
올레 7코스

남편이 평소 스노클링하고 싶단 말을 많이 하기도 했고 외돌개 어쩌고저쩌고 해서 아 이곳이 그곳이구나 했던 곳입니다.

엄청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면 나오는 황우지 선녀탕이랍니다. 

여름이 되면 스노클링과 물놀이하는 사람들로 북적인답니다.

그래서 남편이 좋아할 줄 알고 남편과 8월에 방문했다가 큰 낭패를 본 적이 있었어요.

황우지 선녀탕
황우지 선녀탕

수영복 차림이나 젖은 몸으로 다니는 사람들이 가득하고 힐링과는 다른 북적북적되는 분위기를 만날 수 있답니다.

남편이 사람 많은 곳을 싫어하는데 그토록 와보고 싶던 곳에 오니 다신 오지 안와도 될것 같다고해서 조금 속상했답니다.

사람많은 시기를 피하고 싶다면 물 입수가 가능한 여름은 피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황우지 선녀탕을 가까이서 보실 분들은 신발은 편한 신발을 꼭 신으시길 바랍니다.

황우지 선녀탕
황우지 선녀탕

바닥이 편한 곳은 아니라서 힐 같은 굽이 높은 신발은 정말 위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생각보다 계단 올라가는 게 힘들어서 저질 체력인 저는 모든 체력을 소진해 버렸답니다.

물론 더 가면 쉴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조금만 참고 걸으면 쉴수 있는 곳이 너무 걱정은 하지 마세요/

외돌개
외돌개

걷다 보면 외돌개가 보입니다.

외돌개를 여러 각도에서 볼 수 있는 것도 참 좋았답니다.

저는 남편에게 제가 본 것도 보여 주고 싶었는데...

남편과는 여름에 가서 보여 줄 수 없었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제주도의 여름은 풀들이 잘 자라고 나무들이 울창해진답니다.

굉장히 초록초록 해져서 바다뷰가 다 가려져 보이더라고요.

그저 그늘이 져서 햇빛 없이 선선해서 좋겠다고만 생각했었어요.

사진 속에서는 외돌개가 찾기 어려워서 다른 각도에서도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외돌개
외돌개

우뚝 쏟아 있는 외돌개가 신기하긴 했답니다.  외돌개는 명승 제79호 라고 하네요.

그리고 외돌개는 설화가 있는데 어부일을 하던 할아버지가 바다로 나가 궂은 날씨로 인해 돌아오지 못하고 죽자  할머니가 바닷가에 나가 기다리다가 바위가 되었다는 설화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는 할머니바위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이렇게 나무 사이로 바다를 감상하며 걷고 싶다면 3월이나 4월을 노려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월이나 4월에는 나무사이로 바다뷰도 볼 수 있고 길가에 피어있는 유채꽃을 볼수도 있답니다.

여름엔 나무로 가려져서 바다뷰롤 볼수 있는 곳이 좀 줄어든다는 단점이 있답니다.

그리고 주차할 때 팁은 가능하면 무료 주차장인지 잘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각각 다른 날 촬영한 사진을 사용했습니다. 

♣ 여러분들도 제주도에서 좋은 기억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내돈내산 리얼 후기!】

※ 저희 블로그는 업체나 인물로부터 홍보를 대가로 어떤 것도 받지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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