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리1091]제주도의 한적한 마을 하도리 1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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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리 1091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하도13길 6

하도리1091

 

하도리 1091이라는 곳에 찾아가기 위해 네비게이션을 검색했을 때 처음 알게 되었어요.

하도리 1091의 주소가 하도리 1091이었다는 것을 말이예요.

이곳에 가기 전엔 하도리는 무슨 뜻일까? 1091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 숫자 인걸까?

뭔가 숨겨진 무언가의 의미가 있을 것만 같았어요.

하지만 네비게이션을 검색하는 순간 주소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한참 지나서 알게 된 건데 상도리도 있다고 합니다!

하도리1091

결혼 전에 신혼여행을 위해 제주도 관광책을 사게 되었어요.

그때 책 속에서 발견한 가게 였어요. 아보카도 새우 명란 덮밥이 너무 먹고 싶어서 남편에게 가고 싶다고 말해서 찾아간 곳이 었어요. 평소 아보카도도 좋아하고 새우도 좋아해서 이거다 싶었거든요. 

위에 사진 처럼 창가를 바라보며 나란히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도 있고 아래 사진처럼 마주보고 먹을 수 있는 곳도 있어요.

하지만 많이 넓지는 않기 때문에 예약이 가능하다면 예약을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사실 신혼 여행 다녀온지 시간이 좀 흘러서 예약을 하고 갔던건지 하지 않고 갔던건지 기억이 잘 나지 않아요.

예약을 했어도 남편이 했기 때문에 기억에 없는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하도리1091

처음 찾아갈때는 동네가 너무나 조용해서 이런곳에 가게가 있을까 싶었어요. 마음까지 여유로워진 기분으로 안으로 들어가서 내부를 둘러보았는데 아기자기한 느낌의 인테리어가 너무 느낌있게 다가왔어요.

음식은 예쁘고 깔끔하게 나왔어요. 전체적인 분위기가 따뜻한 느낌이 많이 났어요.

가게는 구옥을 리모델링해서 제주의 느낌을 만끽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신혼 여행중에 찍은 사진이라 신혼여행중이라고 티내는 사진이 대부분이라서 조금 부끄럽네요. 앞으로도 신혼여행중 찍은 사진을 많이 이용할 생각이랍니다. 

영업시간

영업 시간이 생각 보다 짧아요. 이건 제 생각인데 펜션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곳이라서 다른 시간엔 바쁘셔서 그런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는 밥을 다먹고 주변을 조금 걷다가 다른 장소로 이동했는데 날이 좋아서 그런지 기분이 좋아서 그런지 좋았던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다시한번 그때 그 느낌을 느껴보고 싶네요. 블로그를 쓰면서 좋았던 곳을 추천해 드릴 수 있어 너무 좋지만 다시한번 추억을 떠올릴수 있는 것도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암튼 여러분들도 기회가 되신다면 하도리 1091에서의 따뜻함과 여유로움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 여러분들도 제주도에서 좋은 기억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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