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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박물관] 팔삭? 하귤? 귤의 모든 것! 의외로 비오는 날도 좋을 것 같은 감귤박물관

다람곰 2024. 5. 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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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리얼 후기!】

※ 저희 블로그는 업체나 인물로부터 홍보를 대가로 어떤 것도 받지 않았습니다. ※

감 귤 박 물 관

주 소 : 제주 서귀포시 효돈순환로 441

감귤박물관
감귤박물관

길을 지나가면서 귤 같지만 귤 같지 않은 것을 보며 남편과 이야기하게 되었어요. 유자 같은 거다 아니다 큰 귤일 뿐이다.

제주 토박이 지인에게 물어보니 아마도 팔삭일것 같다고 이야기하는 거예요.

팔삭???? 신비로운 귤의 세계! 감귤, 천혜향, 레드향, 한라봉...등등 맛있는 것만 있는 게 아니라 제주도 도민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을 수밖에 없다고 하는 그 팔삭!! 여러분들은 팔삭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제가 너무 신기해하니까 나쯔미깡은 아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응?? 여름귤? 일본어 인가? 했는데 정말 일본어! 

하귤이라고 부르는 귤인데 어렸을 때 어른들로 부터 나쯔미깡이라고 더 많이 들어서 하귤보다는 나쯔미깡이 더 익숙하다고 하였답니다.

그리하여 신혼여행 때 실패한 감귤박물관에 가게 되었답니다.

감귤박물관
감귤박물관

지금은 익숙하지만 가로수가 귤나무라니!! 엄청 신선했던 감귤박물관 가는 길이랍니다. 반대쪽에서 내려오는 길도 있었던 것 같지만 저희는 내비게이션이 알려주는 길로 갔더니 올라가게 되었어요.

감귤박물관
감귤박물관

올라가는 길에 첫번째로 만나는 감귤 체험장이랍니다. 걸어서 이동하기엔 경사가 조금 힘들 수 있어서 건물마다 차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체험은 하지 않아서 지나쳐서 아열대 식물원으로 들어갔답니다.

감귤박물관
감귤박물관

아열대 식물원!무료!  비 오는 날 보기도 좋을 것 같아요. 건물과 건물 사이를 이동할 때는 차를 이용해야 할 것 같지만 비 오는 날 실내 같지만 야외 같은 느낌으로 있을 수 있는 좋은 곳이라고 생각했답니다. 어차피 주차장도 굉장히 잘되어 있어서 차를 타고 이동하기에도 무리가 없을 거예요.

감귤박물관
감귤박물관

유리 온실이 보이지만 않으면 야외 정원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굉장히 잘 되어 있답니다.

감귤박물관
감귤박물관

이름은 감귤박물관이라 딱딱한 느낌이 들지 모르지만 사실은 굉장히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박물관이랍니다.

감귤박물관
감귤박물관

한조각 떨어져 나간 귤 모형도 너무 귀여운 것 같아요. 

그리고 그옆에서 내려다보는 뷰는 귀엽지 않지만 탁 트인 느낌이 들어 자리를 떠나기 어려웠답니다. 사진으로는 느낌을 전해드릴 수 없어서 아쉽네요. 직접 방문해서 느껴 보시는 걸로!

감귤박물관
감귤박물관

저희는 날이 맑은 날 가서 야외를 조금 더 둘러 보았는데요. 감귤박물관은 날씨에 상관없이 방문하기 좋은 곳 같다고 생각이 들었답니다.

감귤박물관
감귤박물관

날씨가 맑은 날은 박물관 주변을 둘러볼수 있어 좋은 것 같고 실내는 비가 와도 야외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좋은 것 같다고 생각했거든요. 심지어 비용도 저렴! 사실 저희는 무료로 들어갔어요. 내부 수리 중? 이어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었답니다. 

감귤박물관
감귤박물관

감귤박물관은 정말 잘 꾸며진 곳 같았어요. 조명도 귤 같지 않나요?

잘 꾸며진 것 뿐만 아니라 박물관의 기능도 잘 되어 있는 교육적인 장소랍니다. 

감귤박물관
감귤박물관

조선시대의 감귤 과수원이라니! 이런 자료가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었어요. 

감귤박물관
감귤박물관

그리고 제주도 향토 재래귤이 이렇게나 많은지 몰랐어요. 

감귤박물관
감귤박물관

분류도 잘되어 있고 모형도 잘되어 있어서 보기에도 참 좋았답니다.

저희는 귤 모형 사진찍어 놓았어요. 나중에 팔삭인지 유자인지 어떤 종류인지 논쟁이 있을 때마다 찾아보려고 찍어두었답니다.

돌아가는 길에 보이는 귤이 어떤 귤인지 맞추는 놀이도 재밌었어요. 차 타고 지나가면서 팔삭이다! 외칠 수 있게 되었거든요. 

감귤박물관
감귤박물관

감귤박문관은 이렇게 박물관의 역할에 충실한 것도 볼수 있지만 체험도 함께 할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는 더욱 좋을 것 같았어요.

감귤박물관
감귤박물관

귤과 관련된 곤충도보고 감귤 향기, 감귤 꽃 향기, 감귤 잎 향기도 맡아볼 수 있어요.

감귤박물관
감귤박물관

정말 볼 수 없었던 감귤나무의 뿌리까지 아주 알차게 감귤에 대해 알아갈수 있답니다.

감귤박물관감귤박물관
감귤박물관

둘러보다 힘들면 잠시 쉬어갈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는데 매우 귀여워요.

감귤박물관
감귤박물관

특히나 뀰 같은 느낌도 나고 뒹귤뒹귤과 쭈귤쭈귤이 너무 귀여웠어요.

감귤박물관감귤박물관
감귤박물관

박물관을 다 구경하고 나서 진짜 귤을 보러 갔답니다.

보러가는 길에 발견한 엄청 큰 귤! 여기서 잠깐 퀴즈! 이 귤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감귤박물관
감귤박물관

진짜 귤을 보러 가는 길에 천장이 있어서 비 오는 날 가도 좋겠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아열대 식물관 과 감귤박물관 건물 사이에 차로 이동만 한다면 그 외에 내부를 관람할 때 우산 없이 이동이 가능하니까요.

감귤박물관감귤박물관
감귤박물관

날이 맑을 때에도 흐릴때에도 애매한 날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고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곳이 아닐까 생각했답니다. 

그리고 진짜 귤을 보러 간곳은 세계감귤전시관이랍니다.

감귤박물관
감귤박물관

관람로가 굉장히 잘 되어 있어요.

감귤박물관
감귤박물관

그리고 다양한 귤을 볼 수 있어요.

감귤박물관감귤박물관
감귤박물관
감귤박물관감귤박물관
감귤박물관
감귤박물관감귤박물관
감귤박물관

감귤박물관
감귤박물관

중간중간 포토존도 있어요. 비오는 날에도 야외에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은 공간이랍니다.

감귤박물관
감귤박물관

온실 안에는 귤나무 옆에 물고기도 살고 있어요.

감귤박물관감귤박물관
감귤박물관

저희처럼 비가 오지 않은 날에 가시면 밖으로 나가 휴식을 취했다 가시는 것도 추천드린답니다. 

감귤박물관
감귤박물관

감귤박물관에는 제주도 최고령 하귤 나무가 있답니다.

소원을 적어놓을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는 것 같았어요.

감귤박물관
감귤박물관

알차고 좋은 곳인데 사람이 많지 않아서 안타깝기도 하고 좋기도 했답니다.

감귤 박물관은 제주도 느낌 물씬 나는 곳이기도 하고 교육적이기도 하고 귀엽기도 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암튼 감귤박물관 적극 추천 드리면서 쉼터에서 본 귤꼭지 캐릭터로 추정되는 사진으로 마무리 할게요.

감귤박물관
감귤박물관

♣ 여러분들도 제주도에서 좋은 기억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내돈내산 리얼 후기!】

※ 저희 블로그는 업체나 인물로부터 홍보를 대가로 어떤 것도 받지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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